
SHAKE IT UP
이 프로젝트는 여성에게 부과되어 온 ‘순종’과 ‘복종’이라는 미덕을 탐구하고, 신체와 감각을 통해 이를 해체하며 주체성과 불순응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작업이다.
작업은 콜라주 드로잉에서 시작하여 조각, 향, 소프트 스컬프처, 필름, 퍼포먼스로 확장되며 다양한 매체를 가로지르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이 과정을 통해 고정된 위계와 사회적 규범에 질문을 던지고, 내면화된 순종이 어디에서 비롯되며 어떻게 여성의 신체에 각인되는지를 탐색한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등장하는 하이브리드 몬스터는 억압된 신체를 각성시키고 기존의 질서를 교란하는 존재로서, 자유와 불순응을 상징하는 초월적 형상으로 작동한다.
이 프로젝트는 2025–2026년 영국 Royal College of Art 석사 과정에서 전개된 작업으로, 학제 간 연구와 실험적 실천을 기반으로 발전하였다.
또한 본 작업은 Royal College of Art와 International Flavors & Fragrances Inc. (IFF) 간의 협력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형 컴페티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2026년 해당 프로그램에서 우승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여성에게 부과되어 온 ‘순종’과 ‘복종’이라는 미덕을 탐구하고, 신체와 감각을 통해 이를 해체하며 주체성과 불순응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작업이다.
작업은 콜라주 드로잉에서 시작하여 조각, 향, 소프트 스컬프처, 필름, 퍼포먼스로 확장되며 다양한 매체를 가로지르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이 과정을 통해 고정된 위계와 사회적 규범에 질문을 던지고, 내면화된 순종이 어디에서 비롯되며 어떻게 여성의 신체에 각인되는지를 탐색한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등장하는 하이브리드 몬스터는 억압된 신체를 각성시키고 기존의 질서를 교란하는 존재로서, 자유와 불순응을 상징하는 초월적 형상으로 작동한다.
이 프로젝트는 2025–2026년 영국 Royal College of Art 석사 과정에서 전개된 작업으로, 학제 간 연구와 실험적 실천을 기반으로 발전하였다.
또한 본 작업은 Royal College of Art와 International Flavors & Fragrances Inc. (IFF) 간의 협력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형 컴페티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2026년 해당 프로그램에서 우승하였다.
Medium
2D / 3D / SCENT / FILM / PERFORMANCE
Year
2025-2026






1. DRAWING COLLAGE
1-1 <Hybrid Monster>
하이브리드 몬스터는 이 프로젝트 안에서 등장하는 핵심적인 존재이다.
이는 자유와 불복종을 상징하며, 강요된 규범과 위계를 붕괴시키고 억압된 신체를 각성시킨다.
역사적으로 여성은 다양한 문화권에서 동물에 비유되어 왔으며, 이는 여성을 규율하고 비하하며 그 종속을 정당화하는 방식으로 작동해왔다. 동시에 이러한 규범에 저항한 여성들은 괴물, 마녀, 비정상으로 낙인찍혀 왔다.
이 작업은 이 두 가지 구조를 결합한다.
동물의 형상과 남성 중심적 시선에 의해 객체화된 여성 신체 이미지를 콜라주를 통해 분절하고 재조합한다. 이 과정에서 신체는 더 이상 하나의 고정된 의미로 기능하지 않는다.
이렇게 등장하는 괴물은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과잉과 변형, 생명력을 지닌 존재이다. 이는 신체를 수동적인 대상에서 벗어나, 능동적이고 불안정하며 스스로를 규정하는 주체로 전환한다.
이 괴물은 여성 신체에 대한 공포를 상징해온 vagina dentata (이빨달린 질) 모티프를 포함하며, 이를 억압의 상징이 아닌 주체성의 표식으로 전환한다.
또한 착용된 후광은 전통적 신성함을 재현하지 않는다. 이는 무엇이 ‘신성하다’고 규정되어 왔는지를 드러내고, 그 기준 자체를 흔든다.
이 콜라주 드로잉에서 하이브리드 몬스터는 전면에 입체적 형태로 등장하며, 그 배경에는 ‘신성 권력 초상’ 시리즈가 놓인다.
해체된 권력의 이미지는 중심에서 밀려나고, 괴물이 그 자리를 대체한다. 이 구조는 기존의 위계를 붕괴시키고, 신체의 주체성을 전면화한다.
하이브리드 몬스터는 이 프로젝트 안에서 등장하는 핵심적인 존재이다.
이는 자유와 불복종을 상징하며, 강요된 규범과 위계를 붕괴시키고 억압된 신체를 각성시킨다.
역사적으로 여성은 다양한 문화권에서 동물에 비유되어 왔으며, 이는 여성을 규율하고 비하하며 그 종속을 정당화하는 방식으로 작동해왔다. 동시에 이러한 규범에 저항한 여성들은 괴물, 마녀, 비정상으로 낙인찍혀 왔다.
이 작업은 이 두 가지 구조를 결합한다.
동물의 형상과 남성 중심적 시선에 의해 객체화된 여성 신체 이미지를 콜라주를 통해 분절하고 재조합한다. 이 과정에서 신체는 더 이상 하나의 고정된 의미로 기능하지 않는다.
이렇게 등장하는 괴물은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과잉과 변형, 생명력을 지닌 존재이다. 이는 신체를 수동적인 대상에서 벗어나, 능동적이고 불안정하며 스스로를 규정하는 주체로 전환한다.
이 괴물은 여성 신체에 대한 공포를 상징해온 vagina dentata (이빨달린 질) 모티프를 포함하며, 이를 억압의 상징이 아닌 주체성의 표식으로 전환한다.
또한 착용된 후광은 전통적 신성함을 재현하지 않는다. 이는 무엇이 ‘신성하다’고 규정되어 왔는지를 드러내고, 그 기준 자체를 흔든다.
이 콜라주 드로잉에서 하이브리드 몬스터는 전면에 입체적 형태로 등장하며, 그 배경에는 ‘신성 권력 초상’ 시리즈가 놓인다.
해체된 권력의 이미지는 중심에서 밀려나고, 괴물이 그 자리를 대체한다. 이 구조는 기존의 위계를 붕괴시키고, 신체의 주체성을 전면화한다.
Medium
2D-Drawing, Collage
Year
2025


<Hybrid Monster_1> / Mixed media / 2025 / 394 x 290mm
<Hybrid Monster_1> / Mixed media / 2025 / 394 x 290mm
<Hybrid Monster_1> / Mixed media / 2025 / 394 x 290mm


<Hybrid Monster_2> / Mixed media / 2025 / 400 x 281mm
<Hybrid Monster_2> / Mixed media / 2025 / 400 x 281mm
<Hybrid Monster_2> / Mixed media / 2025 / 400 x 281mm


<Hybrid Monster_3> / Mixed media / 2025 / 434 x 400mm
<Hybrid Monster_3> / Mixed media / 2025 / 434 x 400mm
<Hybrid Monster_3> / Mixed media / 2025 / 434 x 400mm
1. DRAWING COLLAGE
1-2 <신성권력초상>
이 콜라주 작업은 하이브리드 몬스터를 위한 배경 레이어로 기능한다. 가부장제와 우상파괴에 초점을 맞추며, 복종을 미덕으로 형성하고 견고히 해온 역사적·종교적·권력 구조에 의문을 제기하고 그 권위를 약화시키고 해체한다.
작가는 서구의 성인, 왕, 장군뿐만 아니라 한국의 왕과 현대 대통령 등 가부장적 위계의 최상위에 위치한 인물들의 초상을 수집했다. 이 이미지들은 한때 의미를 지녔으나, 이제는 그 의미를 잃어버린 벽에서 찢겨진 포스터처럼 물에 적시고 찢고 훼손하는 물리적 과정을 거쳐 해체된다.
콜라주를 통해 재구성된 이미지에서는 인간의 정체성이 제거되고, 더 이상 신성한 위계를 재현하지 않는다. 대신 이들은 권력의 잔여적 흔적이자 분절되고 추상적인 패턴으로 남는다.
이 시각적 구조는 권력의 중심을 약화시키고, 그것이 지속적이고 절대적인 것으로 작동하지 못하게 만든다.
권력은 배경으로 밀려나며, 더 이상 지배적인 틀로 기능하지 않는다.
이러한 이동은 새로운 주체가 등장할 조건을 형성한다.
권력이 물러난 자리에서, 하이브리드 몬스터는 전면에 등장하며 기존의 위계를 대체한다.
이 콜라주 작업은 하이브리드 몬스터를 위한 배경 레이어로 기능한다. 가부장제와 우상파괴에 초점을 맞추며, 복종을 미덕으로 형성하고 견고히 해온 역사적·종교적·권력 구조에 의문을 제기하고 그 권위를 약화시키고 해체한다.
작가는 서구의 성인, 왕, 장군뿐만 아니라 한국의 왕과 현대 대통령 등 가부장적 위계의 최상위에 위치한 인물들의 초상을 수집했다. 이 이미지들은 한때 의미를 지녔으나, 이제는 그 의미를 잃어버린 벽에서 찢겨진 포스터처럼 물에 적시고 찢고 훼손하는 물리적 과정을 거쳐 해체된다.
콜라주를 통해 재구성된 이미지에서는 인간의 정체성이 제거되고, 더 이상 신성한 위계를 재현하지 않는다. 대신 이들은 권력의 잔여적 흔적이자 분절되고 추상적인 패턴으로 남는다.
이 시각적 구조는 권력의 중심을 약화시키고, 그것이 지속적이고 절대적인 것으로 작동하지 못하게 만든다.
권력은 배경으로 밀려나며, 더 이상 지배적인 틀로 기능하지 않는다.
이러한 이동은 새로운 주체가 등장할 조건을 형성한다.
권력이 물러난 자리에서, 하이브리드 몬스터는 전면에 등장하며 기존의 위계를 대체한다.
Medium
2D-Drawing, Collage
Year
2025


<Sacred Power Portrait_1> / Mixed media / 2026 / 460 x 345mm
<Sacred Power Portrait_1> / Mixed media / 2026 / 460 x 345mm
<Sacred Power Portrait_1> / Mixed media / 2026 /
460 x 345mm


<Sacred Power Portrait_2> / Mixed media / 2026 / 391 x 300mm
<Sacred Power Portrait_2> / Mixed media / 2026 / 391 x 300mm
<Sacred Power Portrait_2> / Mixed media / 2026 /
391 x 300mm


<Sacred Power Portrait_3> / Mixed media / 2026 / 425 x 290mm
<Sacred Power Portrait_3> / Mixed media / 2026 / 425 x 290mm
<Sacred Power Portrait_3> / Mixed media / 2026 /
425 x 290mm


<Sacred Power Portrait_4> / Mixed media / 2026 / 425 x 287mm
<Sacred Power Portrait_4> / Mixed media / 2026 / 425 x 287mm
<Sacred Power Portrait_4> / Mixed media / 2026 /
425 x 287mm


<Sacred Power Portrait_5> / Mixed media / 2026 / 425 x 300mm
<Sacred Power Portrait_5> / Mixed media / 2026 / 425 x 300mm
<Sacred Power Portrait_5> / Mixed media / 2026 /
425 x 300mm


<Sacred Power Portrait_6> / Mixed media / 2026 / 425 x 300mm
<Sacred Power Portrait_6> / Mixed media / 2026 / 425 x 300mm
<Sacred Power Portrait_6> / Mixed media / 2026 /
425 x 300mm
1. DRAWING COLLAGE
1-3 <물질적 풍요>
이 작업은 하이브리드 몬스터와 신성 권력 초상의 배경으로 사용되었던 검은 물감 텍스쳐를 하나의 회화 작업으로 분리해 확장한 것이다.
이 작품은 더 이상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하나의 독립된 의미 구조를 형성한다.
이 드로잉-콜라주 시리즈에서 하이브리드 괴물의 뒤에는 신성 권력 초상을 해체한 이미지가 놓이고, 그 바깥을 감싸는 검은 텍스쳐는 또 다른 층위의 배경을 형성한다.
이 검은 표면은 일반적으로 두터운 물감으로 형성된 회화적 텍스쳐를 모방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아크릴 물감을 쌓은 것이 아니라, 일상적 재료인 페이퍼 타월을 물과 풀에 적셔 표면을 구성한 뒤, 그 위에 검은 아크릴 물감을 덧입혀 형성된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물질적 ‘풍부함’과 ‘권위’를 상징하는 회화적 제스처를 의도적으로 모방하면서도, 그 기반을 보잘것없는 재료로 대체하는 일종의 눈속임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회화에서 재료와 물성이 만들어내는 위계, 특히 값비싼 재료에서 비롯되는 권위를 은밀하게 전복한다.
이 시리즈에서 검은 텍스쳐는 해체된 신성 권력 초상의 배경으로 작동한다. 권위의 이미지를 둘러싸는 회화적 장엄함을 모방하는 동시에, 그 숨겨진 재료의 실체를 드러내며 권력의 형식을 약화시키고 전복한다.
이 두 레이어 위에 하이브리드 괴물의 초상이 놓인다.
이는 기존의 권위적 초상 형식을 단순히 다른 주체로 대체하거나 재점유하는 것이 아니라, 그 구조 자체를 흔들고 재배치한다.
이 검은 텍스쳐는 별도의 회화 작업으로도 확장된다. 배경에 머물던 요소를 전면으로 드러내어, 권력의 형식을 모방하고 비틀며 그 물질적 기반을 드러낸다.
이 작업은 하이브리드 몬스터와 신성 권력 초상의 배경으로 사용되었던 검은 물감 텍스쳐를 하나의 회화 작업으로 분리해 확장한 것이다.
이 작품은 더 이상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하나의 독립된 의미 구조를 형성한다.
이 드로잉-콜라주 시리즈에서 하이브리드 괴물의 뒤에는 신성 권력 초상을 해체한 이미지가 놓이고, 그 바깥을 감싸는 검은 텍스쳐는 또 다른 층위의 배경을 형성한다.
이 검은 표면은 일반적으로 두터운 물감으로 형성된 회화적 텍스쳐를 모방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아크릴 물감을 쌓은 것이 아니라, 일상적 재료인 페이퍼 타월을 물과 풀에 적셔 표면을 구성한 뒤, 그 위에 검은 아크릴 물감을 덧입혀 형성된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물질적 ‘풍부함’과 ‘권위’를 상징하는 회화적 제스처를 의도적으로 모방하면서도, 그 기반을 보잘것없는 재료로 대체하는 일종의 눈속임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회화에서 재료와 물성이 만들어내는 위계, 특히 값비싼 재료에서 비롯되는 권위를 은밀하게 전복한다.
이 시리즈에서 검은 텍스쳐는 해체된 신성 권력 초상의 배경으로 작동한다. 권위의 이미지를 둘러싸는 회화적 장엄함을 모방하는 동시에, 그 숨겨진 재료의 실체를 드러내며 권력의 형식을 약화시키고 전복한다.
이 두 레이어 위에 하이브리드 괴물의 초상이 놓인다.
이는 기존의 권위적 초상 형식을 단순히 다른 주체로 대체하거나 재점유하는 것이 아니라, 그 구조 자체를 흔들고 재배치한다.
이 검은 텍스쳐는 별도의 회화 작업으로도 확장된다. 배경에 머물던 요소를 전면으로 드러내어, 권력의 형식을 모방하고 비틀며 그 물질적 기반을 드러낸다.
Medium
2D-Drawing, Collage
Year
2025


<Material Richness> / Acrylic, paper towel, glue on canvas / 2026 / 600 x 400mm
<Material Richness> / Acrylic, paper towel, glue on canvas / 2026
/ 600 x 400mm
<Material Richness> / Acrylic, paper towel, glue on canvas / 2026 / 600 x 400mm
1. DRAWING COLLAGE
1-4 <더 위대해진 신성 권력 초상>
이 작업은 기존 신성 권력 초상 시리즈를 다른 방식으로 확장한 것이다.
이전 작업이 서구의 왕, 성인, 군인 등의 이미지를 다뤘다면, 이 시리즈는 한국의 왕과 대통령 이미지에 집중한다.
기존의 초상 이미지를 직접 사용하는 대신, AI로 생성된 이미지를 주요 재료로 활용한다.
AI는 이미지를 빠르게, 대량으로 생성하며, 그 결과물은 종종 과장되고 얕으며 때로는 조악하게 나타난다.
이 작업은 이러한 특성을 중심에 둔다. 권위를 강화하고 증폭하려는 시도가 반복될수록, 이미지는 안정되거나 강화되지 않고 오히려 붕괴되기 시작한다.
대통령의 이미지를 AI에 업로드한 뒤, “이 인물을 극도로 위대하고 존경받는 권위적인 왕으로 묘사하라”는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더 강하게, 더 존경받게”라는 명령을 반복했다.
이 과정이 반복될수록 이미지는 점점 과장되고 비대해지며, 결국 신성하거나 위엄 있는 초상이 아니라 과도하게 연출되고 저속한 이미지로 변형된다. 이는 권위를 절대화하려는 시도가 오히려 그것을 우스꽝스럽게 만든다는 아이러니를 드러낸다.
같은 과정을 Midjourney에도 적용했으며, 이 경우 이미지 생성 과정이 시각적으로 드러난다.
이 과정을 통해 생성된 이미지들은 불안정하고 그로테스크한 형태를 띤다. 이 작업에서 AI는 단순한 이미지 생성 도구가 아니라, 권력이 구축되고 증폭되는 과정을 비틀어 드러내는 장치로 작동한다.
이 인물들이 권력과 폭력의 역사와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왜곡은 그 이면의 조건을 더욱 직접적으로 드러낸다.
생성된 대통령 이미지들은 찢어진 포스터처럼 물에 적시고, 찢고, 훼손하는 과정을 거친다.
인간의 정체성이 제거되고 추상적인 흔적으로 환원된 이미지들은 대형 콜라주로 재구성된다.
이 콜라주들은 하나의 캔버스로 제시되지 않고, 두 개의 패널로 분할되어 구성된다.
이는 기념비적 회화의 크기와 권위를 모방하면서도, 동시에 분절되고 이동 가능한 상태로 존재한다.
결과적으로 이 작업은 권위적 초상의 형식을 부분적으로 모방하면서, 분할과 재구성을 통해 그것을 해체한다.
이 작업은 기존 신성 권력 초상 시리즈를 다른 방식으로 확장한 것이다.
이전 작업이 서구의 왕, 성인, 군인 등의 이미지를 다뤘다면, 이 시리즈는 한국의 왕과 대통령 이미지에 집중한다.
기존의 초상 이미지를 직접 사용하는 대신, AI로 생성된 이미지를 주요 재료로 활용한다.
AI는 이미지를 빠르게, 대량으로 생성하며, 그 결과물은 종종 과장되고 얕으며 때로는 조악하게 나타난다.
이 작업은 이러한 특성을 중심에 둔다. 권위를 강화하고 증폭하려는 시도가 반복될수록, 이미지는 안정되거나 강화되지 않고 오히려 붕괴되기 시작한다.
대통령의 이미지를 AI에 업로드한 뒤, “이 인물을 극도로 위대하고 존경받는 권위적인 왕으로 묘사하라”는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더 강하게, 더 존경받게”라는 명령을 반복했다.
이 과정이 반복될수록 이미지는 점점 과장되고 비대해지며, 결국 신성하거나 위엄 있는 초상이 아니라 과도하게 연출되고 저속한 이미지로 변형된다. 이는 권위를 절대화하려는 시도가 오히려 그것을 우스꽝스럽게 만든다는 아이러니를 드러낸다.
같은 과정을 Midjourney에도 적용했으며, 이 경우 이미지 생성 과정이 시각적으로 드러난다.
이 과정을 통해 생성된 이미지들은 불안정하고 그로테스크한 형태를 띤다. 이 작업에서 AI는 단순한 이미지 생성 도구가 아니라, 권력이 구축되고 증폭되는 과정을 비틀어 드러내는 장치로 작동한다.
이 인물들이 권력과 폭력의 역사와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왜곡은 그 이면의 조건을 더욱 직접적으로 드러낸다.
생성된 대통령 이미지들은 찢어진 포스터처럼 물에 적시고, 찢고, 훼손하는 과정을 거친다.
인간의 정체성이 제거되고 추상적인 흔적으로 환원된 이미지들은 대형 콜라주로 재구성된다.
이 콜라주들은 하나의 캔버스로 제시되지 않고, 두 개의 패널로 분할되어 구성된다.
이는 기념비적 회화의 크기와 권위를 모방하면서도, 동시에 분절되고 이동 가능한 상태로 존재한다.
결과적으로 이 작업은 권위적 초상의 형식을 부분적으로 모방하면서, 분할과 재구성을 통해 그것을 해체한다.
Medium
2D-Drawing, Collage
Year
2026


<The Elevated Sacred Power Portrait> / Mixed media / 2026 / 1200 x 900mm
<The Elevated Sacred Power Portrait> / Mixed media / 2026
/ 1200 x 900mm
<The Elevated Sacred Power Portrait> / Mixed media / 2026 / 1200 x 9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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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CENT
이 프로젝트는 Royal College of Art와 International Flavors & Fragrances(IFF)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IFF 소속 퍼퓨머 케일리와 함께 작업했다. 작가는 컨셉을 제시하고, 조향사는 이를 실제 향료로 구현하여 향수를 완성했다.
향은 이 프로젝트에서 또 하나의 매체로 확장되며, 규범과 위계를 흔드는 도구로 작동한다. 경계를 넘나드는 유동적인 감각이자 역사적으로 과소평가되어 온 감각이라는 점에서, 기존 질서를 교란하는 효과적인 매체로 기능한다.
이 작업은 역사적으로 여성을 통제하고 비하하는 데 사용되어 온 동물의 이미지를 다시 호출한다. 그러나 동물은 향을 수동적으로 소비하지 않고, 생존과 방어, 그리고 성적 힘을 위한 능동적인 도구로 사용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향은 수동적인 장식이 아니라, 주체성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전환된다. 동물적이고 때로는 불편한 요소들은 억압을 전복하는 힘으로 작용하며, 부드러운 향과 결합되어 복합적인 구조를 형성한다.
이 개념은 두 개의 레이어로 구현된다.
병 안에는 물과 오일이 분리된 상태로 존재하며, 각각 ‘순종과 아름다움’, ‘불복종과 동물적 자유’를 상징한다.
‘순종’의 향은 부드럽고 통제된 인상을 지니며 플로럴 구조 위에 안정적으로 형성된다. 반면 ‘불복종’의 향은 동물적이고 거친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신체로 되돌아오는 힘을 드러낸다.
이 향은 ‘흔드는 행위’를 통해 완성된다.
두 레이어는 섞이며 새로운 색과 향으로 변하고, 상반된 속성을 동시에 지닌 상태를 형성한다.
이때 ‘흔드는 행위’는 단순한 사용 방식이 아니라 퍼포먼스이자 의식으로 작동한다. 이는 고정된 상태를 깨고, 강요된 순종에서 벗어나 신체와 정체성을 다시 획득하는 과정을 상징한다.
이 향수는 혼합과 분리를 반복하는 구조를 통해, 고정된 정체성이 아닌 지속적인 변화와 전환의 상태를 드러낸다.
이 프로젝트는 Royal College of Art와 International Flavors & Fragrances(IFF)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IFF 소속 퍼퓨머 케일리와 함께 작업했다. 작가는 컨셉을 제시하고, 조향사는 이를 실제 향료로 구현하여 향수를 완성했다.
향은 이 프로젝트에서 또 하나의 매체로 확장되며, 규범과 위계를 흔드는 도구로 작동한다. 경계를 넘나드는 유동적인 감각이자 역사적으로 과소평가되어 온 감각이라는 점에서, 기존 질서를 교란하는 효과적인 매체로 기능한다.
이 작업은 역사적으로 여성을 통제하고 비하하는 데 사용되어 온 동물의 이미지를 다시 호출한다. 그러나 동물은 향을 수동적으로 소비하지 않고, 생존과 방어, 그리고 성적 힘을 위한 능동적인 도구로 사용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향은 수동적인 장식이 아니라, 주체성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전환된다. 동물적이고 때로는 불편한 요소들은 억압을 전복하는 힘으로 작용하며, 부드러운 향과 결합되어 복합적인 구조를 형성한다.
이 개념은 두 개의 레이어로 구현된다.
병 안에는 물과 오일이 분리된 상태로 존재하며, 각각 ‘순종과 아름다움’, ‘불복종과 동물적 자유’를 상징한다.
‘순종’의 향은 부드럽고 통제된 인상을 지니며 플로럴 구조 위에 안정적으로 형성된다. 반면 ‘불복종’의 향은 동물적이고 거친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신체로 되돌아오는 힘을 드러낸다.
이 향은 ‘흔드는 행위’를 통해 완성된다.
두 레이어는 섞이며 새로운 색과 향으로 변하고, 상반된 속성을 동시에 지닌 상태를 형성한다.
이때 ‘흔드는 행위’는 단순한 사용 방식이 아니라 퍼포먼스이자 의식으로 작동한다. 이는 고정된 상태를 깨고, 강요된 순종에서 벗어나 신체와 정체성을 다시 획득하는 과정을 상징한다.
이 향수는 혼합과 분리를 반복하는 구조를 통해, 고정된 정체성이 아닌 지속적인 변화와 전환의 상태를 드러낸다.
Medium
Scent
Year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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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OBjECT
3-1 <Dual State Vessel>
이 향 작업은 보틀을 통해 물질적 형태로 확장된다.
이 향수 보틀은 단순한 용기가 아니라, 하나의 조각적 오브제로 설계되었다.
보틀은 두 개의 분리된 레이어를 담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흔드는 행위를 통해서 완성되는 형태를 가진다.
내부에는 물과 오일이 분리된 상태로 존재하며, 각각은 ‘온화함과 정숙함’, 그리고 ‘불복종과 동물적 자유’를 상징한다.
보틀의 형태는 이러한 이중성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위아래로 결합된 두 개의 얼굴은 서로 다른 상태를 동시에 담고 있으며, 하나는 이상화된 아름다움의 얼굴, 다른 하나는 괴물의 얼굴로 구성된다.
이 두 얼굴은 분리되지 않은 채 하나의 구조 안에서 공존하며, 상반된 상태가 동시에 존재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보틀을 흔들면 내부의 두 레이어가 섞이며 색과 향이 변화한다.
이때 흔드는 행위는 단순한 사용 방식이 아니라, 고정된 상태를 깨고 변화를 만들어내는 몸짓이자 퍼포먼스이며 의식으로 작동한다
이 향 작업은 보틀을 통해 물질적 형태로 확장된다.
이 향수 보틀은 단순한 용기가 아니라, 하나의 조각적 오브제로 설계되었다.
보틀은 두 개의 분리된 레이어를 담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흔드는 행위를 통해서 완성되는 형태를 가진다.
내부에는 물과 오일이 분리된 상태로 존재하며, 각각은 ‘온화함과 정숙함’, 그리고 ‘불복종과 동물적 자유’를 상징한다.
보틀의 형태는 이러한 이중성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위아래로 결합된 두 개의 얼굴은 서로 다른 상태를 동시에 담고 있으며, 하나는 이상화된 아름다움의 얼굴, 다른 하나는 괴물의 얼굴로 구성된다.
이 두 얼굴은 분리되지 않은 채 하나의 구조 안에서 공존하며, 상반된 상태가 동시에 존재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보틀을 흔들면 내부의 두 레이어가 섞이며 색과 향이 변화한다.
이때 흔드는 행위는 단순한 사용 방식이 아니라, 고정된 상태를 깨고 변화를 만들어내는 몸짓이자 퍼포먼스이며 의식으로 작동한다
Medium
3D - Object, Sculpture
Year
2026


<Dual State Vessel> / Mixed media / 2026 / 00 x 00mm
<Dual State Vessel> / Mixed media / 2026 / 00 x 00mm




3. OBjECT
3-2 < Scent Altar Structure>
보틀을 위한 케이지 또한 함께 설계되었다.
이 구조는 단순한 보관 장치가 아니라, 벽에 걸어 전시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되며 보틀을 공간 속의 오브제로 확장시킨다.
동시에 향이라는 비물질적 매체를 3차원적이고 제단과 유사한 설치 형식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보틀은 기능적 오브제를 넘어, 신체의 행위와 공간, 그리고 감각이 결합된 조각적 작업으로 작동한다.
보틀을 위한 케이지 또한 함께 설계되었다.
이 구조는 단순한 보관 장치가 아니라, 벽에 걸어 전시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되며 보틀을 공간 속의 오브제로 확장시킨다.
동시에 향이라는 비물질적 매체를 3차원적이고 제단과 유사한 설치 형식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보틀은 기능적 오브제를 넘어, 신체의 행위와 공간, 그리고 감각이 결합된 조각적 작업으로 작동한다.
Medium
3D - Object, Sculpture
Year
2025


<Scent Altar Structure> / Mixed media / 2025 / 00 x 00mm
<Scent Altar Structure> / Mixed media / 2025 / 00 x 00mm
<Scent Altar Structure> / Mixed media / 2025 /
00 x 00mm




4. Fabrication
이 페브릭 개발 작업은 프로젝트의 중심 개념인 ‘하이브리드 몬스터’를 드로잉 콜라주에 머무르지 않고, 완전한 3차원 조각으로 확장하려는 시도에서 출발한다.
이 과정에서 작가는 헌터리안 박물관에서 관찰한 인간과 동물의 장기에서 형태와 질감에 대한 영감을 얻어 원단을 개발한다. 이러한 관찰은 모든 신체 내부에 낯설고 이질적인 형태가 존재한다는 인식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내부의 형태는 괴물성으로 규정되어 배제되는 대신, 익숙하지 않은 하나의 시각적 상태로 받아들여진다.
작가는 이러한 인식을 원단으로 번역하며, 내부에 존재하는 ‘괴물성’을 외부로 드러나는 시각적 구조로 전환한다.
이 페브릭 개발 작업은 프로젝트의 중심 개념인 ‘하이브리드 몬스터’를 드로잉 콜라주에 머무르지 않고, 완전한 3차원 조각으로 확장하려는 시도에서 출발한다.
이 과정에서 작가는 헌터리안 박물관에서 관찰한 인간과 동물의 장기에서 형태와 질감에 대한 영감을 얻어 원단을 개발한다. 이러한 관찰은 모든 신체 내부에 낯설고 이질적인 형태가 존재한다는 인식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내부의 형태는 괴물성으로 규정되어 배제되는 대신, 익숙하지 않은 하나의 시각적 상태로 받아들여진다.
작가는 이러한 인식을 원단으로 번역하며, 내부에 존재하는 ‘괴물성’을 외부로 드러나는 시각적 구조로 전환한다.
Medium
3D - Fabrication, Fashion
Year
2025






<Fabrication> / Mixed media / 2025
<Fabrication> / Mixed media / 2025






5. soft SCULPTURE
페브릭 개발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몬스터는 완전한 3차원 형태의 웨어러블 소프트 스컬프처로 구현된다. 이는 감상만을 위한 고정된 조각이 아니라, 신체에 착용되어 움직임과 함께 작동하는 구조이다.
이 프로젝트에서 정지는 순종과 억압을, 움직임은 불복종과 행위를 의미한다. 이 소프트 스컬프처는 하나의 완결된 형태로 존재하기보다,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드러나고 변화한다.
초기 드로잉은 이러한 전환을 위한 계획 스케치로 기능하며, 이를 바탕으로 몬스터는 신체와 결합하는 입체 구조로 발전한다.
소프트 스컬프처는 동물과 여성의 신체가 왜곡되고 분절된 채 결합된 형태로 구성된다. 이러한 혼종적 구조는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코믹한 인상을 동시에 형성한다.
이 형태는 낙인과 조롱의 대상이 되어온 존재들을 결합하고 과장함으로써, 신체를 낯설고 과잉된 시각 언어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보는 이는 불쾌와 동시에 흥미를 경험하며, 신체에 대한 고정된 인식이 흔들리는 순간을 마주한다.
몬스터는 vagina dentata(이빨달린 질) 모티프를 포함하며, 직설적이고 노골적인 방식으로 억압되어 온 신체의 힘을 과잉된 형태로 드러낸다.
몬스터에는 작은 방울들이 부착되어 있으며, 각 방울에는 순종과 불복종의 향이 각각 담겨 있다. 신체가 움직일 때 방울은 소리를 발생시키고, 동시에 향이 공기 중으로 퍼지며 다시 섞인다.
이처럼 움직임은 시각적 형태에 머무르지 않고, 향과 소리를 포함한 다감각적 경험으로 확장된다. 하이브리드 몬스터는 신체, 감각, 행위를 통해 완성되는 구조로 작동한다.
페브릭 개발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몬스터는 완전한 3차원 형태의 웨어러블 소프트 스컬프처로 구현된다. 이는 감상만을 위한 고정된 조각이 아니라, 신체에 착용되어 움직임과 함께 작동하는 구조이다.
이 프로젝트에서 정지는 순종과 억압을, 움직임은 불복종과 행위를 의미한다. 이 소프트 스컬프처는 하나의 완결된 형태로 존재하기보다,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드러나고 변화한다.
초기 드로잉은 이러한 전환을 위한 계획 스케치로 기능하며, 이를 바탕으로 몬스터는 신체와 결합하는 입체 구조로 발전한다.
소프트 스컬프처는 동물과 여성의 신체가 왜곡되고 분절된 채 결합된 형태로 구성된다. 이러한 혼종적 구조는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코믹한 인상을 동시에 형성한다.
이 형태는 낙인과 조롱의 대상이 되어온 존재들을 결합하고 과장함으로써, 신체를 낯설고 과잉된 시각 언어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보는 이는 불쾌와 동시에 흥미를 경험하며, 신체에 대한 고정된 인식이 흔들리는 순간을 마주한다.
몬스터는 vagina dentata(이빨달린 질) 모티프를 포함하며, 직설적이고 노골적인 방식으로 억압되어 온 신체의 힘을 과잉된 형태로 드러낸다.
몬스터에는 작은 방울들이 부착되어 있으며, 각 방울에는 순종과 불복종의 향이 각각 담겨 있다. 신체가 움직일 때 방울은 소리를 발생시키고, 동시에 향이 공기 중으로 퍼지며 다시 섞인다.
이처럼 움직임은 시각적 형태에 머무르지 않고, 향과 소리를 포함한 다감각적 경험으로 확장된다. 하이브리드 몬스터는 신체, 감각, 행위를 통해 완성되는 구조로 작동한다.
Medium
3D - Fabrication, Fashion, Soft Sculpture
Year
2026


<Hybrid Monster> / Watercolour on paper with digital elements / 2025 / 341 x 429mm
<Hybrid Monster> / Watercolour on paper with digital elements / 2025 / 341 x 429mm


<Hybrid Monster> / Mixed media / 2026 / 1580 x 650 x 450mm
<Hybrid Monster> / Mixed media / 2026 / 1580 x 650 x 450mm
<Hybrid Monster> / Mixed media / 2026 /
1580 x 650 x 450mm
6. PUPPET
이 작업에서 퍼펫은 하이브리드 몬스터와 대비되는 신체를 제시한다. 퍼펫은 외부에 의해 통제되는 정지된 신체이며, 하이브리드 몬스터는 움직임을 통해 스스로 형성되는 능동적 존재이다.
퍼펫은 외부의 힘에 의해 움직이는 구조로, 자율성을 박탈당한 신체를 상징한다. 이는 강요된 순종이 신체에 고정된 상태를 나타낸다.
움직임이 부여되는 순간에도 퍼펫의 신체는 스스로 형성되지 않으며, 외부의 조작에 따라 제한된 동작만을 수행한다. 움직임이 멈추는 순간, 퍼펫은 다시 굳어 있는 정지 상태로 돌아간다.
퍼펫은 겉으로는 아름다운 형상을 유지하지만, 동시에 왜곡되고 생명력을 상실한 신체이다.
이 작업에서 퍼펫은 하이브리드 몬스터와 대비되는 신체를 제시한다. 퍼펫은 외부에 의해 통제되는 정지된 신체이며, 하이브리드 몬스터는 움직임을 통해 스스로 형성되는 능동적 존재이다.
퍼펫은 외부의 힘에 의해 움직이는 구조로, 자율성을 박탈당한 신체를 상징한다. 이는 강요된 순종이 신체에 고정된 상태를 나타낸다.
움직임이 부여되는 순간에도 퍼펫의 신체는 스스로 형성되지 않으며, 외부의 조작에 따라 제한된 동작만을 수행한다. 움직임이 멈추는 순간, 퍼펫은 다시 굳어 있는 정지 상태로 돌아간다.
퍼펫은 겉으로는 아름다운 형상을 유지하지만, 동시에 왜곡되고 생명력을 상실한 신체이다.
Medium
3D - Object, Sculpture, Puppet, Set
Year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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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ppetry of Obedience> / Mixed media / 2026 / 1520 x 1020 x 630mm
<Puppetry of Obedience> / Mixed media / 2026 / 1520 x 1020 x 630mm
<Puppetry of Obedience> / Mixed media / 2026 /
1520 x 1020 x 630mm
<Puppet-Obedience> / Mixed media / 2026 / 435 x 100mm
<Puppet-Obedience> / Mixed media / 2026 / 435 x 100mm
7. film
소프트 스컬프처와 퍼펫의 대비를 분명히 드러내기 위해, 작업은 영상으로 확장된다.
영상은 퍼펫의 신체에서 시작된다. 퍼펫은 외부의 힘에 의해 움직이며 통제된 상태 안에 머문다. 타인을 유혹하거나 수줍어하고 갈망하는 듯한 몸짓을 수행하지만, 이 움직임은 스스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 외부에 의해 부여된 제한된 동작에 머문다.
이 구조 안에서 ‘향’은 전환을 발생시키는 요소로 개입한다. 영상에서는 이중적인 빨간색과 파란색 액체, 그리고 빛을 통해 향이 시각적으로 표현된다. 이 요소는 퍼펫의 신체 상태를 변화시키는 계기로 작용하며, 억눌린 상태를 깨뜨린다.
이 과정에서 퍼펫의 신체는 하이브리드 몬스터로 전환되며, 움직임의 성격 또한 변화한다. 외부에 의해 부여되던 제한된 동작은 사라지고, 신체는 스스로를 형성하는 불복종의 움직임으로 이어진다.
이 움직임은 한국의 샤먼적 의식인 굿에서 영감을 받은 음악과 몸짓을 바탕으로 구성된다. 굿은 사회적으로 비정상적이거나 주변화된 존재로 간주되어 온 샤먼의 행위를 포함하며, 이러한 맥락은 규범과 불복종의 경계를 다루는 본 작업과 연결된다.
영상은 순종의 움직임과 불복종의 움직임을 대비시키는 구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신체를 통해 정상성과 비정상의 경계를 드러내고 전환하는 과정을 구성한다.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미디엄을 통해 확장되며, 신체에 각인된 규범과 통제의 구조를 벗어나고자 하는 시도를 드러낸다.
소프트 스컬프처와 퍼펫의 대비를 분명히 드러내기 위해, 작업은 영상으로 확장된다.
영상은 퍼펫의 신체에서 시작된다. 퍼펫은 외부의 힘에 의해 움직이며 통제된 상태 안에 머문다. 타인을 유혹하거나 수줍어하고 갈망하는 듯한 몸짓을 수행하지만, 이 움직임은 스스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 외부에 의해 부여된 제한된 동작에 머문다.
이 구조 안에서 ‘향’은 전환을 발생시키는 요소로 개입한다. 영상에서는 이중적인 빨간색과 파란색 액체, 그리고 빛을 통해 향이 시각적으로 표현된다. 이 요소는 퍼펫의 신체 상태를 변화시키는 계기로 작용하며, 억눌린 상태를 깨뜨린다.
이 과정에서 퍼펫의 신체는 하이브리드 몬스터로 전환되며, 움직임의 성격 또한 변화한다. 외부에 의해 부여되던 제한된 동작은 사라지고, 신체는 스스로를 형성하는 불복종의 움직임으로 이어진다.
이 움직임은 한국의 샤먼적 의식인 굿에서 영감을 받은 음악과 몸짓을 바탕으로 구성된다. 굿은 사회적으로 비정상적이거나 주변화된 존재로 간주되어 온 샤먼의 행위를 포함하며, 이러한 맥락은 규범과 불복종의 경계를 다루는 본 작업과 연결된다.
영상은 순종의 움직임과 불복종의 움직임을 대비시키는 구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신체를 통해 정상성과 비정상의 경계를 드러내고 전환하는 과정을 구성한다.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미디엄을 통해 확장되며, 신체에 각인된 규범과 통제의 구조를 벗어나고자 하는 시도를 드러낸다.
Medium
Film, Performance
Year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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